줄거리
한 마을의 이상한 농부
어느 마을에 항상 가난한 농부가 살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존이었다. 밭은 좁고, 작물은 거의 열리지 않았으며, 마을 사람들은 그를 비웃었다. "어차피 존은 바보니까, 일하는 방법도 한정적이지"라며 뒤에서 수군거리는 것이 일상이었다. 하지만 사실 그는 비밀이 있었다. 그것은 그의 가난의 원인이 그가 선택한 길이 아니라, 과거의 불운한 사건이라는 것이었다.
어느 날, 존은 마을 광장에서 연설을 하기로 결심했다. "여러분, 저는 확실히 가난합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어리석어서가 아닙니다. 운이 나빴을 뿐입니다"라고 외쳤다. 주변 사람들은 귀를 기울였지만, 입을 모아 웃었다. "바보가 또 뭔가 말하고 있네"라며 웃음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존은 그 모습을 보아도 기분이 졸지 않을 뿐 아니라, 마음속에서 뭔가가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한 가지 계획을 생각해냈다. 마을 사람들이 그를 경멸한다면, 그 또한 그들을 비웃어주겠다고. 다음 날, 존은 마을 곳곳에 "가난한 농부의 교실"이라는 표지를 세웠다. 그리고 참가자를 모집하며 "어떻게 하면 더 가난해질 수 있는가"라는 강의를 시작했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경계했지만, 호기심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그리고 존의 강의는 의외로 성황리에 열렸다.
결국, 마을 주민들이 존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더욱 가난해지는 모습을 그는 혼자서 즐기게 되었다. "바보를 비웃으면 가난을 비웃지 말라"는 속담을 현실로 만든 존은, 멋지게 자신의 길을 찾는 데 성공했다. 사람들이 웃는 것이 그에게는 최대의 블랙 유머가 되었다.









